안녕하세요. 캠핑 왕바우 인사드리겠습니다.
지난번 'BRS-3000T'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은 'Rab 바투라 2'를 리뷰하러 나왔습니다^,^
모두들 추워지는 계절에 몸이 근질근질 하시죠?! 왜냐면...
이렇게 쌀쌀할때 캠핑하는 맛이 있잖아요 ㅎㅎ 그 느낌 아실 거라 생각되며 저포함 제 지인분들도 동계 때문에 캠핑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캠핑장에선 장작(나무)을 이용하여 체온을 올릴 수 있는 반면에 백팩킹에선 우모복 즉, 다운을 이용한 방법 이외에는 체온을 올리거나 유지하는 방법이 딱히 없습니다..
아... 뜨거운 주머니.. 핫팩이 있긴 하네요 ㅎ 하지만 핫팩을 온몸에 지니고 있는 건 사실상 무리가 조금 있긴 합니다..
그래서 가지고 나온 제품!!! 'Rab 바투라 2'입니다.
'Rab 바투라 2'는 '광명 시에랑 아웃도어'에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제가 원래는 '노스페이스' 다운(패딩)을 엄청 좋아해 '노스페이스' 다운이 몇 가지 있는데요. '노스페이스'의 전성기 시절에 중, 고등학교를 다니며 등골 브레이커 역할을 충실히 한 세대입니다.
'노스페이스'사의 700 눕시, 드라이로프트(드롭), 맥머도, 롱 패딩 이렇게 총 4가지 다운(패딩)을 소유하고 있고 아직도 즐겨 입고 있는 패딩들이지만 백팩킹을 시작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대장급 패딩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노스페이스'대장급 패딩이라고 하면 아래 나오는 사진..
히말라야입니다ㅎㅎㅎ 저는 소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초기 버전은 엄청 필 감도 좋고 충전량도 우수했는데 요즘 '노스페이스'를 수입하는 수입사 제품은 사실....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대장급 패딩을 고민하던 중 'Rab 바투라 2'를 눈여겨보다 할인할 때 덥석! 물어왔습니다.
일단 착샷부터 해서 재원까지 소개해드릴게요~
아... 일단 제 스펙 알려드릴게요 저는... 170cm 75kg이며 살이 있긴 하지만 크로스핏을 오래도록 해온 사람이라는 점을 인지하시고 구매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ab 바투라 2'상반신 샷입니다. 영국 브랜드라 그런지.. 서양분들 체형에 맞게 제작되어 표기 사이즈 S사이즈를 입었는데.. 팔과 총장이 조금은 긴감이 있습니다.
'Rab 바투라 2'후드?를 쓴 모습니다. 머리 안쪽이 여유가 있으며 안쪽 재질이 엄청 부드럽습니다.
전신샷인데.. 사진으로 보니까 좀 짧둥이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저를 만나게 되신다면.. 사진처럼 느끼기 쉬우실 거라 생각됩니다.
우유, 멸치 많이 먹으랄 때 많이 먹을걸 정말 후회됩니다..^^
'Rab 바투라 2'를 구매하게된 결정적 이유를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ab 바투라2' 퍼텍스와 닉왁스입니다.
Pertex Shield는 Pertex원단의 Shield 종류를 뜻합니다.
고어텍스사의 원단같이 발수와 투습 능력을 가지고 있는 원단의 브랜드입니다.
실드(Shield)는 어떤 방수 소재보다 가벼움. 방수, 투습, 방풍이 뛰어난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Pertex종류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Nikwax는 고기능성 의류 및 다운 의류용 세탁제 및 발수제를 만드는 회사로 'Rab 바투라 2'안에 들어가 있는 다운에 사용되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다운(패딩) 세탁을 정말 안 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외투로 입다 보니 지저분해질 가능성도 높고 방수가 되는 패딩이면 더욱 편리하고 깔끔하게 관리 및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아 'Pertex Shield'원단으로 만들어진 'Rab 바투라 2'를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백팩킹을 하다 보면 산에 오래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다운(패딩), 우모복을 꼭 입고 있어야 하는데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응하기에도 편리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Rab 바투라 2'의 구성품 및 디테일을 보러 가보실까요?!
'Rab 바투라 2'를 구매하면 전용 파우치가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딱 봐도.. 저 조그마한 파우치에 'Rab 바투라 2'를 넣라는 것인데.. 이게 아주 어렵고 인내심을 요구한다고 해야 할까요?ㅎㅎ
저도 받아보고 바로 넣어봤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옷 찢어지거나 파우치가 터지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 빡빡~ 하게 들어갑니다.
'Rab 바투라 2'파우치 안쪽면입니다. 아마도 퍼텍스 같긴 한데 따로 명시되어있진 않지만 방수가 될 것 같긴 합니다.
정말 빡빡하게 들어가긴 했지만 제집에 잘 들어갔습니다.
이런 발수 원단들은 발수+바람막이 원단이라 일반적으로 둔 상태에선 동봉되어있는 파우치에 넣기가 엄청 힘들기 때문에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렇게 바깥 원단을 뒤집어 깐 다음 넣는 게 패딩(다운) 안에 있는 공기층을 밖으로 빼기 엄청 수월합니다. 이런 원단의 패딩이나 침낭을 파우치에 넣으실 때 저처럼 뒤집어서 넣으신다면 훨씬 수월하게 정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Rab 바투라 2'의 지퍼들은 메인 지퍼를 제외하고는 방수 지퍼가 채택되어 있으며 손잡이? 훅? 가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열고 닫기 수월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쪽 주머니 같은 경우엔 양쪽이 같은 모양 같은 재질로 되어있는데 지퍼나 벨크로가 아닌 그냥 뚫려있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왜 그런지 작성하며 생각해보니... 흠... 아무래도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닐까요.....ㅎㅎ
안쪽 주머니는 용량이 엄청 큰데 500ml 물은 그냥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며 주머니 형상을 하고 있는 망은 잘 늘어나지만 촘촘하여 물건이 빠지고 싶어도 빠질 수 없는 촘촘함으로 되어있습니다^,^
'Rab 바투라 2'모자 모양입니다. 일반적으로 비니, 캡 등 상관없이 쓸 수 있으며 앞쪽 코부분 안에 원하는 모양으로 즉시 변형이 가능한 철사 같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안에를 열어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저도... 아끼는 옷이라.. 그것은... 언젠간 'Rab 바투라 2'가 생명을 다할 때..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원하는 모양을 즉시 변형할 수 있습니다.
택에 나와있는 것처럼 US-S / JPN-M으로 되어있습니다.. 언젠간 우리나라에도 많이 수입되어 JPN(일본)이 KOR로 바뀌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아시아의 표준 KOR.. 너무 좋을 것 같아요!!
'Rab 바투라 2'의 간단하면서 실질적인 재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파워 : 800FP
충전량: 450g
총중량: 1190g
내수압: 10,000m
이렇게 공식 사이트에서 나와있는 표기입니다. 내수압도 패딩에 들어갈만한 내수압이 아니라 아주 듬직~합니다 ㅎ 내수압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알기 쉽게 포스팅 한번 하겠습니다^ㅡ^
필파워와 충전량은 제가.. 어떻게 패딩을 찢어서 확인할 수 없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재벌이 아니라.....ㅜ.ㅜ...
하지만.
총중량은 '캠핑 왕바우'에선 피해 갈 수 없는 관문이지요..ㅋㅋ 잠시만요.. 다시 파우치에 패킹 좀 하고 올게요..
네.. 파우치 무게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흠.......
실측 무게가 1kg을 넘는군요.... 본업이든 부업이든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저울 구매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상 'Rab 바투라 2' 리뷰였습니다!! 어떻게 유익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다음엔 더욱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캠핑 왕바우' 구구절절~ 뒤죽박죽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또 어떤 제품을 소개해드리면 좋으려나~)
ex) 아크테링스 토륨, 엑스페등 에어매트, 마모틍 콜 침낭 등... 동계시즌에 필요한 제품들을 빠르게 업로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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